도로에 가득 찬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고 시민들이 힘겹게 발걸음을 옮깁니다. <br /> <br />빗물에 쓸려 내려온 돌덩이가 도로에 가득하고 잔뜩 불어난 하천이 무서운 속도로 흐릅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, 앞서 지난달에는 경기북부 등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복되는 폭우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처법을 숙지하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휴가철인 만큼 산속 계곡이나 캠핑장 등에서는 산사태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산의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샘솟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징조가 나타나면 산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폭우가 내리는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하산하기보다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 등 안전한 위치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. <br /> <br />[함은구 / 을지대학교 안전공학전공 교수 : (대피하다 보면) 중간중간에 결국 계곡이라고 하는 지점들을 건널 수밖에 없거든요. 월류 조짐이 보이거나 아니면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면 섣부르게 도보든 차량이든 이동하지 마시고….] <br /> <br />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 변 역시 접근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이라도 침수된 교량이나 지하차도, 해안가 저지대 도로는 절대 차량으로 지나가지 말고, 즉시 다른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이나 옹벽, 축대와도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기상청 예보와 재난안전문자, 뉴스 등을 보며 수시로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, 자연재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호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현수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60753112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